테크우먼 세션에 다녀왔다

테크우먼 세션

세션 요약

나는 잘 할 수 있을까 : 나를 끝없이 좀먹는 의문과 맞서싸우기

먼지 차별 : 일상적으로 겪는 차별

여성들이 겪는 먼지 차별은 다음과 같다.

  • 전문 분야에서의 판단을 의심
  • 유능함을 입증하기 위해 더 많은 증거 요구
  • 격식에 맞지 않는 호칭 사용
  • 실제 지위보다 낮은 직위로 오인
  • 업무 기여도를 자주 무시당함
  • 자신 혹은 비슷한 사람들을 평가절하하는 발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차별을 겪고 있음이 나타났다. 특히 직장 내 유일한 여성인 경우 더 많은 차별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직장 내 유일한 남성인 경우, 일반적인 남성보다 차별을 덜 받았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자신의 실패가 여성의 실패로 귀결될까 두려워하는 경향이 크다.

여성은 공지한 필요 조건을 100% 충족해야 공개 채용직에 지원하는 반면, 남성은 필요 조건의 60%를 충족한다고 생각하면 지원한다.

위의 문구는 우맨 후 코드 서울 리전 오픈 때 구글 엔지니어 분과, 이전 WTM 세션 때도 인용한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게 좋은가?

  • 네트워킹
  • 나를 좀 먹는 사람과 거리 두기
  • 질문을 많이 하기
  • 작은 성과 거두기
  • 실패하기
    • 실패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 실패 속에서 배운다

나는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들면 나는 계속 할 것이다라고 답변하자.

We can make sheroes with gender lens investing

젠더 불평등

자본에서의 젠더 불평등

공부나 시험을 통해 직업을 얻는 직군의 여성 진출 비율이 높으나, 돈을 집행하는 직군은 거의 다 남성임에 주목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확증 편향의 문제, 여성은 남성과 똑같이 해도 리더로 인식되지 않는다.

고정관념이 편견과 차별로 이어짐
  • 우리 안에는 여성에 대한 편견이 있다

젠더 관점의 투자

  • 젠더 : 사회적인 성
  • 젠더 감수성이 뛰어나다 : 성별을 떠나 개인이 가진 고유성과 개별성을 존중한다는 것
여성들이 겪는 인지적 편견
  • 기혼 여성은 사업에 집중할 수 없다
  • 여성은 남성보다 체력이 좋지 못하다
  • 여성은 기술 기반의 전문성이 없다
  • 여성은 리더십이 없다
  • 여성은 성과를 빠르게 내지 못한다

젠더편향적인 시스템의 인지하고 평등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도성이 필요

Sheroes in Tech

성평등을 코딩하라

  •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여성
  • 60년대는 컴퓨터걸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이 테크 업계(STEM)에 많았다
  • 85년도부터 남녀 비율이 비슷
  • 이후 남성 비율이 증가

자본은 STEM 분야에 흐르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할 요소다.

technology
  • 누구나 같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 민주적이며 차별 없다
  • 플랫폼 자체는 중성적
  • 테크 분야가 발전할수록 여성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
    • but 안전성 고려 부분이 넓어진다

Why more sheroes in tech and startups

  • 젠더 렌즈는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
  • 생산자와 소비자 측면에서 여성이 함께 해야 한다

Why more sheroes in tech?

과학기술은 중립적 믿음과 달리 여전히 남성 편향이 확인되고 있다

  • 신약 개발 과정이 남성중심이라 출시 후 여성에게 더 많은 부작용 발생
  • 채용 인공지능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불리한 점이 작용
  • 자율주행 차량의 더미가 남성 위주
    • 임산부와 같은 사례가 없음

Women career change 장학 프로그램 필요성의 대두

테크 업계에 여성들이 진출하지 못한다면

  •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 고착화
  • 소수에 대한 잘못된 시선과 평가
  • 여성 커리어 롤모델의 부족
  •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함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법

스타트업

  • 다양한 업무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

좋은 개발자 !== 좋은 코더

  • 협업 능력이 뛰어나야 함

  • 회사의 프로덕트를 자신의 것처럼 여기는 자세

    • 회사에서 요구하는 프로덕트만 만들지 않고,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
  • 가독성 높은 코드를 짜려고 노력

남들과 다른 배경을 가졌다는 것

걱정거리

  • 문과 출신
  • 많은 나이
  • 여성 엔지니어가 별로 없다는 것
걱정에 대한 답

배경적인 요인 때문에 어려운 게 아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개발자들이 많다는 걸 기억하자.

너무 늦지 않게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기

너무 늦지 않은 걸까?

대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록 커리어 전환이 두려웠다. 많진 않아도 지금 연봉으로 먹고 살 수는 있는데, 라는 고민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개발의 특정 요소가 재미있었고, 테스트 해본 결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전공자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입에게 너무 많은 실력을 기대하지 않는다. 배우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느낀점

WTM의 연사님이 해당 행사의 연사로 참여하신다는 소식을 접해서, Women career change 프로그램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참여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직 발표 자료를 공유받지 못해서, 공유를 받게 된다면 발표 슬라이드 또한 포스팅에 함께 첨부할 예정 파트2에서 비전공이었다가 외부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기대치 않았지만 뜻 깊었다. 연사 님들 대부분이 지녔던 걱정거리가 현재의 내가, 그리고 앞으로의 내가 계속 가지고 나가야 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불안할 수록 공부해야지. 노윤미 연사 님의 말처럼, 나는 계속 개발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