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con에 다녀왔다

다녀온 계기

모각작을 하신 분들이 주최 진행하는, 주니어를 위한 행사라고 해서 참여했다.
모각작으로 이룬 건 별로 없었지만 내 탓(….) 재밌던 시간이었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가지고 갔다.

내용

성장

내가 잘 성장하고 있나요?

성장 척도

• 현진호 님(백엔드 개발자)
  •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를 비교
    • 코드
    • 기록물
  • 타 회사 면접 보기
    • 내 현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

나와 비슷한 연차의 사람들은 무엇을 하나요?

• 박철현 님(프론트엔드 개발자)
  • 블로그 기록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을 반복했다
  • 프론트엔드 로드맵을 참고
    • 로드맵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할 것
      • 가고 싶은 회사의 기술 스택을 참고해서 시작해
• 이름을 알 수 없는 퍼블리셔 분
  • 회사 내에서 공부
    • 자바스크립트
      • 뷰 스터디
    • 외부 스터디

역량 키우기

• 허승 님(기획자)

  • 개발 외적인 공부
    • 특정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범위가 넓도록
    • 일을 할 때 왜 이것을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

• 박지윤 님(UI/UX 디자이너)

•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

• 성함 모를 취업 준비생 분

  • 어느 분야 개발자를 할 것인지 정하지 못한 상황
  • 웹의 경우 마크업을 배운 뒤 백엔드를 배우는 것 같은데,
    • 백의 경우 언어를 뭘로 해야할지

  박철현 님의 조언

  • 회사를 먼저 선택해서 결정해보기
    • 연봉, 위치, 사내문화, 복지
  • 회사의 스택을 선택해 공부
  • 어떤 분야의 개발자를 택할 것인지는 중요치 않다

  마크(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조언

  • 직군을 먼저 정한 뒤 회사를 정하는 것도 방법

  이름 모르는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

  •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백/프론트 다 하게 됨

성장에 대한 정체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 김동영 님(UI/UX 디자이너)

  • 정체되었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 만족을 못해 매번 새로운 시도
  • 잘하는 것만 하지 말고 못하는 것을 주로 해보기
  • 업계 선배들을 많이 찾아 고민 상담을 진행

• 허승 님

  • 휴식

• 현진호 님

  • 번아웃이었는데 번아웃인지 몰랐던 경우도 많았다
  • 워라밸을 챙기려고 노력
    • 가능한 일에서 멀어지자
    • 개발이 아닌 다른 취미를 만드려고 노력

• 동준 님(디자이너)

  • 번아웃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 듯하다
    • 일을 하기 싫어지는 번아웃
      • 더 어려운 것을 해보면서 내 일을 좋아하게 됨
    • 몸의 번아웃
      • 퇴사 후 요양 후 취업

• 한별 님(기획자)

  •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회의감을 느끼기도 함
    • 해소 방법을 마련

취업

취업, 이직 시 고려해야할 것

준비

이직

• 허승 님

  • 왜 현재의 회사에서 옮기고 싶은지 생각해보기
    • 가고 싶은 회사의 기준을 잡을 수 있음
  • 멘탈을 추스리며 준비할 것

• 현진호 님

  • 이직하려는 회사의 정보를 많이 모을 것
    • 퇴사율
    • 잡플래닛/크레딧잡 참고
    • 면접 끝에 물어볼 법한 질문
      • 이 회사에 고민 상담할 사람이 있는지
      •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지
  • 자기 판단
    • 지원할 능력이 되는 게 아니라(이는 면접을 봐야 알고) 회사에 취업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판단
  • 어떤 회사에 이직을 하고 싶은지 우선 순위를 정해보기

• 김동영 님

  •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시적으로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고민해보기
  • 네트워킹 활용
    • 조직문화, 이직할 회사의 문제점 등 미리 파악
    • 주변 피드백을 많이 활용
    • 이직할 회사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들을 포트폴리오로 반영

• 서현 님(기획자)

  • 사수 여부
  • 온보딩 문화

준비해야 할 것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하나

• 마틴
  • 면접을 많이 보러다니는 게 중요
    • 어떤 부분이 내게 부족한지 알 수 있다

기술 스택이 다른 경우

• 박지윤 님
  • 자신감이 중요하다
    • 안 맞는 경우에도 뽑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근데 이건 연차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심

커리어 관리

• 김동영 님

  • 자신이 해온 것들을 기록을 해놓음

    (연봉 협상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음 20-30%)

  • 해당 프로젝트에서 어느 정도를 기여했는지
  •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들의 공통 스택을 키우기
  • 주변인들에게 자기 PR이 중요

•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

• 마틴

  • 연봉보다 업무에 대한 기준점을 높여서 업무를 하고, 이를 회사 측에 어필해볼 것

    나는 n000만원을 받는데, n500만원은 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인하우스 vs 에이전시

• 김동영 님

  • 경력이 낮을수록 이직이 많으면 회사를 오래 못 다니는 것처럼 비춰져 부정적임
  • 경력이 높은데 이직이 많으면 타사 스카웃처럼 여기기 때문에 긍정적임

  • 성향의 차이
    • 에이전시
      •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업계에서 성장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 인하우스
      • 한 가지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

• 허승 님

  • 인하우스에도 클라이언트 같은 관계는 존재한다
  • 인하우스는 인턴/신입/주니어 들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존재한다

• 마틴

  • 에이전시는 빠르게 많이 만드는 것 같다
  • 인하우스는 안정성 있게 서비스를 만드는 것 같다

학사와 대학원

• 박지윤 님
  • 최근 석사 과정을 마쳐서, 구직 시 대학원의 필요성에 대해 아직 의견을 내놓긴 어렵다
  • 대학원을 가게 된 계기
    • 진로 고민
  • 하고 싶은 연구, 매진하고 싶은 게 있다면 대학원 추천
  • 뚜렷한 목표가 없는 상태에서 대학원 진학은 잘 모르겠다

네트워킹

• 허승 님
  • 밋업, 세미나를 다녀보면 만나는 사람이 계속 생긴다
  • 친해지고자 하는 사람에게 줄 것이 없을 때 친해지려 노력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 모든 건 give/take
      • 최소한 감사 인사, 커피 기프티콘
    • 지속적인 연락
  • 상대방이 연락을 거절할지 여부는 상대방의 판단이므로, 거절 걱정을 하지 말 것
  • 사람 만들기 위한 펀드를 만들기
    • 사람에 쓸 시간과 비용을 투자
• 김동영 님
  • 동아리 활동 추천
    • 디프만
      • 개발자 인맥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다
  •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이용

느낀점

주니어 개발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시니어 분들도 많으셔서 놀랐다. 만약 시니어 개발자까지 참여 가능한 모임을 만든다면, 직군 별로 만드는 게 더 적합했을 것 같다. 행사가 끝나고, 혹은 세션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얼마 전까지 백수였으니)

• 비전공자인데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나

  • 원래 블로깅을 좋아해서… 블로그 만드려고 하다보니 웹을… 알아야 한다고 하고…. 음… 하다보니 개발도 재밌고… (버퍼링)
  • 공부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정리하다보니 연락이 오기 시작

• 현재 난 퍼블리셔인데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

  • 마크업은 잘하실테니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시고,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웤들도 살펴보시길 추천했다

  • 사실 나는 Vue.js를 잘 모르는데, React보다는 퍼블리셔 분들이 러닝커브가 낮다고 들어 추천한다

    다시 나오는 마틴의 커피 한 잔 마시며 끝내는 Vue.JS 홍보…

    열 권 꼭 파시길 바라요 마틴..